뮤지엄 산 워터가든. <사진제공=뮤지엄 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뮤지엄 산(관장 오광수)은 2018년 개관 5주년을 맞아 일상의 예술을 주제로 일반인들의 특별한 사연, 추억이 있는 물건을 26일까지 공모한다.

내년 첫 기획전으로 열릴 ‘일상의 예술: 오브제(가제)’ 展은 일반인들이 일상에서 사용했던 특별한 사연과 의미가 있는 물건을 모아 전시하는 형태로 구성된다.

‘기록’이 담긴 물건을 주제로 여행·사랑·영감 등 3가지 소주제로 구분된다.

여행에서 사온 기념품이나 유학 시절의 추억이 담긴 물건, 소중한 사람(가족, 연인, 친구, 선생님 등)과의 추억이 담긴 물건,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등 개인의 사연이 담긴 물건이면 출품할 수 있다.

특히 뮤지엄과 관람객의 직접적 소통을 위한 전시로 기획됐으며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를 공유하고 관람객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결과는 30일 홈페이지 게시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물건은 2018년 3월 23일부터 9월 2일까지 소주제에 맞게 청조갤러리 1, 2 전시관에 전시될 예정으로 쇼케이스와 좌대, 설치 등 다양한 형태로 연출된다.

오광수 뮤지엄산 관장은 “다양한 사람들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물건이 전시를 통해 잠재적인 미술품이 될 수 있고 누구나 아티스트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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