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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금융감독원 신임 부원장으로 유광열(53)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과 원승연(53) 명지대학교 교수가 임명됐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오전 올해 두번째 임시회의를 열고 금융감독원장의 제청에 따라 이같이 의결했다.

유광열 신임 수석부원장은 군산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해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경제기획원을 거쳐 기획재정부 국제금융협력국장,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자본시장 부문을 맡게 될 원승연 신임 부원장은 서울 성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왔으며, 삼성생명 금융상품팀, 신한BNP파리바 자산운용, 교보악사자산운용 최고운용책임자(CIO) 등을 역임한 뒤 현재 명지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감원 부원장 임명은 법에 따라 금감원장 제청으로 금융위에서 임명한다"며 "수석부원장 여부는 금감원 내부 인사지만 유 상임위원이 수석부원장, 원 교수가 자본시장 담당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신임 금감원 부원장 임기는 2017년 11월 20일부터 2020년 11월 19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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