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영창뮤직>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종합악기업체 영창뮤직(대표 현계흥)은 연주에 반응해 연습 및 레슨이 가능한 음악 교육 프로그램 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음악 교육용 전문 앱 개발 업체인 테일윈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영창뮤직의 디지털악기와 교육 프로그램을 결합한 국내 악기 업계 최초의 콘텐츠 판매 사업이다.

전국 150여개의 영창뮤직 공식 대리점에서 커즈와일 디지털피아노를 구매하면 교육 기능이 포함된 10곡의 악보 프로그램 쿠폰이 증정된다. 전용 어플을 통해 현재 600여곡의 악보 중 원하는 곡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쿠폰 인증 및 태블릿과 디지털피아노를 연결하면 악보 연주에 따라 연동되는 연습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악보 프로그램 추가 증정에 따른 제품 가격인상은 없다. 다만 현재는 안드로이드 환경에서만 구동된다.

이와 함께 스타필드 하남, 롯데월드몰, 롯데백화점 및 아이파크 백화점 등 영창뮤직의 주요 매장 18곳에서는 피아노스쿨 교육용 앱 또는 태블릿 패키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피아노스쿨 앱 구입시 클래식과 실용음악 코드반주 전 강좌를 이용할 수 있고 교육기능이 포함된 36곡의 악보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보유한 디지털피아노에 태블릿PC를 연결해 사용 가능하다.

국내 e-러닝(e-learning) 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 3조5000억원에 달한다. 2011년부터 5년간 42%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영창뮤직은 전문 개발 업체에게 공급 받은 콘텐츠로 전체 시장 중 70%를 차지하는 서비스 부문에 진출한다. 

김홍진 영창뮤직 경영지원본부장 상무는 "영창뮤직은 기존 하드웨어 제조와 함께 소프트웨어, 플랫폼 등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며 "모기업인 현대산업개발과 함께 추구하는 더 나은 삶을 만들기 위해 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콘텐츠 기업으로의 변화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