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진우 기자] 한국인터넷소통협회(회장 박영락)은 15일 '제 10회 대한민국인넷소통대상•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시상식'을 열고 고객과 소통을 잘하는 기업과 기관을 발표했다.

올해 종합대상은 한화그룹과 롯데그룹이 각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SK하이닉스도 종합대상으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공기관 종합대상은 국방부와 여수시가 차지했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개최한 '제 10회 대한민국인넷소통대상•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받은 한화그룹이 수상했다.(왼쪽 박영락 한국인터넷소통협회장, 한화그룹, 방재홍 대한민국소통어워드위원회 심의위원장. 사진 = 이태구 기자)

'제10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기업부문에는 KB손해보험, 삼성생명, 공공부문에는 충청남도, 고양시, 국민연금공단이 수상했으며, 기업별로는 한화생명, IBK기업은행, LG디스플레이, BC카드, 한국코카콜라 등이 선정됐다.

기관별로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장학재단, 한국환경공단 등이 수상했다.

'제10회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에서는 롯데홈쇼핑, 신한카드가 기업부문 대상 기업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수자원공사, 천안시가 공공부문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기업별로는 동부화재, KEB하나은행, 풀무원 등이, 기관별로는 보건복지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안전보건공단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협회는 5회 연속 대상 수상 및 2회 연속 종합대상을 받은 기업에 한해 별도 평가를 진행하는 ‘리딩스타(Leading Star)’에 한국도미노피자, GS칼텍스, KT와 부산광역시, 경찰청, 서울특별시를 선정했다.

대한민국 국회의 소통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제정돼 올해 3회째를 맞은 '대한민국국회의원소통대상'에는 신상진 의원을 비롯하여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이인영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용태 의원, 바른정당 이언주 의원,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인터넷소통지수(ICSI)와 소셜소통지수(SCSI)에 의거, 3500여명의 고객패널이 랜덤방식으로 조사에 참여하고 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이 검증하는 등 까다로운 심사를 거쳤다.

ICSI와 SCSI는 소통채널 운영과 프로모션/이벤트 활동, 콘텐츠, 소통마케팅 효과 등 85개 평가지표로 구성됐다. 매년 소통지수에 의거하여 기업과 기관의 우수 소통사례가 발굴하고 확산하여 고객지향적인 소통마케팅의 객관적인 활동지표로 자리잡고 있다.

협회는 올해 초 국내 1200여개 기업과 860여개 공공기관에 대한 평가결과 B등급(55점) 이상 212개 기업과 148개 공공기관 등 총 360곳을 선정했다. 이후 5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참가신청을 접수하고 이후 1달여간 산/학/연이 공동 개발한 국내 유일의 소통마케팅 성과측정 지표로 수준평가를 실시했다.

8월에는 신청 기업/기관으로부터 공적조서를 받으면서 운영성 평가를 실시, 9월1일부터 12일까지 외부 리서치 기관에 의뢰한 전문가평가를 거쳐,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어워드위원회가 검증평가를 실시했다.

협회는 콘텐츠지수(CQ)에 의거한 빅데이터 분석을 결과에 반영하여 9월15일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35개와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35개를 선정했다.

방재홍 심의위원장은  “상위 100대 기업(관)의 평균 소통 종합지수는 69.3점으로 전년대비 소폭 상승하는 등 매년 향상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기업(관) 소통마케팅 활동이 보편적으로 활용되면서 고객의 논높이에 맞춰 상향평준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반증해 주는 결과이다”고 밝혔다.

방 위원장은 “콘텐츠가 곧 제품과 정책이고 광고다. 업의 특성을 반영한 우리 주변 일상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색깔 있는 콘텐츠가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부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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