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호영 기자]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날까지 유통가 '수능 응원전'이 한창이다. 

홈플러스는 15일까지 142개 전점에서 수험생 수능 응원 상품을 판매한다. 고려대 찰떡 초콜릿, 서울대 약콩·다크 초콜릿 등 각 대학 특징을 살려 단독 기획 상품을 준비했다. 수능 직후 수험생 스트레스를 풀어줄 홈플러스 몰내 슈즈 할인전도 마련했다. 

올해 홈플러스는 제과업체와 협업, '오리온 닥터유 에너지바 미니', '크라운 비타쮸 수능기획', '해태 미니자유시간 수능기획', '롯데 리세스 피넛바' 등 단독 상품을 선보였다. 

편의점 CU는 수능 전날인 15일 하루만 전국 1만2000여개 점포에서 '수능 대박 삼각김밥'을 3만개 한정 물량 판매한다. 삼각김밥이 수험생 가장 친숙한 간편식으로 꼽히면서다. CU 베스트셀러 '듬뿍햄참치마요 삼각김밥' 김에 레이저 커팅 기술을 적용, '잘 찍고 잘 풀고 잘 보자'는 수험생 응원 메시지를 새겼다. 

CJ몰은 수험생에게 필수인 보온 도시락과 무릎 담요, 아날로그 시계 등 수능생 필수상품을 최대 80% 할인, 응원에 나섰다. 원기 회복을 위해 홍삼 등 건강식품세트도 선보였다. 수능 직후 스트레스를 날릴 '포스트 수능' 기획전도 연다. 패션·뷰티 브랜드 할인전, 겨울여행 상품전 등을 마련했다. 

롯데월드몰은 수험생을 응원하며 '수능 대박 기원 메시지 트리'를 선보였다. 태블릿 PC에 응원 메시지를 적으면 입력한 내용이 나뭇가지에서 출력된다.  

앞서 AK플라자 등 유통가는 수능 100일전부터 건강보조식품전 등 기획전에 집중해왔다. 11번가는 재미와 웃음으로 수험생 긴장을 덜어줄 '촉감 완구', '펀 코드형 패러디 상품' 위주로 할인전을 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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