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다문화가족 위기가정 상담을 통해 가족관계 개선과 가족기능 회복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11일 ‘다문화가족 위기 예방캠프’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인천시는 올해도 부부 갈등, 자녀양육 및 정서문제, 부모와 자녀와의 소통문제, 자녀의 학교 부적응 등 25가정의 다문화가족에 상담을 실시했다. 이 중 예방이 필요한 17가정을 대상으로 용인 에버랜드를 찾아 캠프를 갖는다.

이번 캠프는‘가족의 발견’이라는 주제로 가족과 함께하는 연극 만들기, 연극 발표하기 및 소감 나누기, 사랑의 편지쓰기, 가족 화합 이벤트를 통해 가족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한편, 가족 구성원 간에 소통과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인천시는 ‘다문화가족 위기가정 상담치료 사업’의 일환으로 위기 예방 캠프를 지난해부터 운영해 왔다. 캠프라는 공동체 생활과 체험활동을 통한 가족 화합의 기회를 통해 부모-자녀, 부부관계 개선 등의 대응 강화와 문제해결 능력을 증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위기예방 캠프 가족의 발견을 통해 가족을 객관적으로 바라봄으로써 가족 구성원 간 서로의 마음도 어루만지는 특별한 시간이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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