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구 본사에서 열린 ‘2017 청소년 희망토크 콘서트’에 참가한 대구, 부산, 호남, 충청지역의 7개 금융특성화고 재학생 230여명. <사진=신용보증기금>

[이뉴스투데이 김채린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황록)은 9일 대구 본사에서 대구, 부산, 호남, 충청지역 금융특성화고 재학생 230여명을 초청해 ‘2017 청소년 희망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참가한 금융특성화고는 경북여상, 대구제일여상, 대구여상, 천안여상, 부산진여상, 부산여상, 광주여상 등 7개다.

희망토크 콘서트는 올해로 3회째 개최되는 것으로 신보와 MOU를 체결한 금융특성화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학교에서 접하기 힘든 생생한 진로교육과 올바른 직업관을 제시하고,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여성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미터 14개 봉을 완등한 산악인 오은선 씨의 특강을 비롯 특성화고 맞춤형 취업전략 강의, 각 학교 출신 선배와의 대화 등 다채로운 코너로 구성됐다.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42명에게 장학금도 제공했다. 신보 직원으로 구성된 신보합창단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기부프로그램도 함께 이루어졌다.

박은주 광주여상 선생님은 “이번 희망토크 콘서트는 학생들이 진로 등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고, 올바른 직업관을 갖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희망토크 콘서트가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고취시키는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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