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삼성생명은 9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올해 3분기 주요 결산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생명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2669억원으로 나타났다.상반기(1~6월) 9467억원에 이어 3분기에도 3202억원을 기록하며양호한 손익 흐름을 보여줬다.

작년 동기 2조552억원보다 감소한 것처럼 보이지만, 지난해초 삼성카드 지분 매입시 발생했던 일회성이익(세후 8,207억)을 제외하면,오히려 당기순이익은 324억원이 늘어 2.6%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래 이익의 흐름을 가늠하는 지표인 신계약 가치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3분기 누적 신계약 가치는 9247억원으로 전년 동기비 1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 3분기 주요 결산 실적<제공=삼성생명>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장성 중심 영업이 계속 호조를 보이면서 신계약 가치도 함께 증가하고 있고, 배당수익 증가와 금리인상 등으로 양호한 손익 구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3분기 누적 수입보험료는 16조 5756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고, 9월말 기준 총자산은 281.5조원으로 산출됐다.보험사의 건전성 기준인 RBC 비율은 지난해말 산출기준 강화에도 불구,329%로 나타나 손익은 물론 전반적인 주요 실적이 모두 양호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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