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인도네시아 국제할랄허브 조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장 토마스 렘봉, 자카르타산업단지공단 라마디 누그로호 사장, KTL 박정원 기획조정본부장, 산업통상자원부 백운규 장관 <사진 제공=한국산업기술시험원>

[이뉴스투데이 정상명 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산업단지공단과 국제할랄허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문재인 대통령 인도네시아 방문의 일환으로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산업분야 협력차원에서 이뤄졌다. 

협약을 통해 KTL은 인도네시아 JIEP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할랄허브 조성을 위한 공동활동 이행, 할랄 산업화 관련 프로그램 및 신규 프로젝트 공동개발, 정보 및 기술교류·교육 등 협력시스템 구축에 상호협력키로 했다.
 
KTL은 'KOTRA 신흥국 유휴장비 이전사업'의 일환으로, JIEP에 DNA, 알코올 분석장비 등 3개 유휴장비를 이전하고 향후 인도네시아 현지 할랄 랩 공동구축을 위한 협력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원복 KTL 원장은 "2020년 2조40억달러로 전망되는 전 세계 할랄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기업의 수출과 할랄인증 획득지원에 KTL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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