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신영삼 기자]본보가 지난 9월 26일 <함평군수 출마자 측 수천만원 금품살포 說…'발칵'>보도와 관련해 전남도 선관위가 관련자 3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사조직을 설립해 읍·면책에게 권리당원 모집 활동비를 지급하고, 선거구민에게 축·조의금을 제공한 혐의로 함평군수선거 입후보예정자 윤 모씨 조직총책 박 모씨 수행기사 김 모씨 등 3명을 9일 광주지검 목포지청에 고발하고, 사조직 간부 조직책 26명을 수사의뢰 했다고 9일 밝혔다.

함평군수 선거 입후보 예정자 윤씨는 사조직의 각종 모임에 박씨와 함께 참석해 사전선거 운동을 했고, 수행기사 김씨를 통해 선거구민에게 140여회에 걸쳐 축 조의금을 제공하는 등 공직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다.

조직총책 박씨는 지지세력 확장을 위해 읍면책 식사모임을 29회 이상 개최했고, 2017년 7월 읍 면책에게 권리당원 모집 활동비로 3회에 걸쳐 940만 원을 제공했고, 박씨는 윤씨에게 정치자금을 제공하는 등 정치 자금법을 위반한 혐의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