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중렬)가 지난 4일 사이버관 대강당에서 쿠페스타(CUFESTA)를 개최했다.

쿠페스타는 '배우GO, 어울리GO, 즐기GO'라는 메시지를 담은 사이버한국외대의 대표적인 가을축제로, 기획부터 공연까지 축제 전 과정을 학생과 교수, 직원 등 사이버외대 구성원이 합심해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450여 명이 참석한 올해 쿠페스타는 학생과 교수들이 재능과 열정이 가득한 합동 공연을 펼치며 시작했다.

이후 각 학부의 특색을 살린 춤과 연주, 노래 등 다채로운 무대가 꾸며졌고, 인도네시아 출신의 한국어학부 재학생의 독창과 학생과 교수들이 서로 손을 잡고 노래를 부르는 순서도 이어졌다.

한마당이 끝난 후에는 사제, 동문 간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갖는 학부별 오픈 하우스가 진행됐고, (사)서울오케스트라의 권주용 지휘자와 단원들이 무대에 올라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는 품격 있는 연주를 선보였다.

샌드 아티스트 최은준은 샌드 아트 퍼포먼스를 진행했고, 영국 출신의 영어학부 Benjamin Montgomery 교수는 bagpiper 문장택의 연주와 함께 'Scotland the Brave'를 불렀다.

쓰리디퓨쳐의 VR 아티스트 이재혁은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선율에 가상 VR 입체 공간에서 펼쳐지는 VR 아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행사 마지막에는 모든 참석자들이 이주호(해바라기)씨의 곡 '행복을 주는 사람'을 불렀다.

행사에 참석한 김중렬 사이버한국외대 총장은 "온 들판이 황금색으로 물든 가을에서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듯이, 1년 동안 학업에 정진했던 우리 학생들이 의미 있는 열매를 맺었길 바란다"며 "수많은 좌절과 고통을 당당히 이겨내고 지금 이 자리에 함께한 여러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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