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식 교수. <사진제공=수원여자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수원여자대학교(총장 손경상) 식품영양과 남진식 교수가 지난 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교육부 2017년 산학협력 EXPO'에서 학교기업 활성화 유공자 표창으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산학협력 활성화 등을 위해 개최한 이번 엑스포에서 남 교수는 수원여자대학교 학교기업 식품분석연구센터의 센터장을 맡으며 학교기업 활성화에 우수한 성과 달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학교기업 식품분석연구센터는 2005년 설립된 국가공인 시험검사 전문기관으로, 지역 식품산업체와 산학협력을 통해 식품, 축산물, 농산물 등의 자가품질검사 및 유해물질검사(잔류농약 등), 영양성분검사, 식중독미생물검사, 인력양성교육과 연구개발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최첨단 정밀분석 기장비와 50명의 전문연구원을 보유하고 있는 교육부 자립화 학교기업이다.

남 교수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 등 시험검사기관과 축산물 시험검사기관을 지정받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는 안전성검사기관을 지정받아 농산물의 유해물질 분석을 수행하고 있다.

더불어 국방부 국방기술품질원으로부터는 군수품 시험분석 협력기관으로 지정받았고, 기술표준원으로부터 국제적인 신뢰성과 높은 위상을 나타내는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ISO 17025)을 인정받아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시험검사 산학협력업체는 3200개 업체에 이르고 있고, 중소기업청의 연구장비활용지원사업 등을 통한 연구개발 지원과 식품전문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2016년도 307명의 재직자 직무향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매년 40명 이상의 학생이 학교기업에서 1:1 맞춤형 현장실습을 수행하면서 시험검사 연구원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진식 교수는 "높은 신뢰성을 갖는 시험검사 전문기관 확대를 통해 학교기업을 활성화하고 식품산업체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학교기업의 현장실습을 통해 재학생들의 현장실무역량과 취업역량을 높이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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