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상명 기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자동차 창유리 자기인증 시험기관 지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자동차 부품 자기인증은 부품 제작자, 수입업자가 해당 부품이 정부에서 정한 안전기준에 적합함을 스스로 인정하는 제도다. 내년부터 창유리 등 8종이 추가돼 총 13종 부품에 적용된다.
 
또한 KTR은 지난달부터 한국자동차부품협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대체부품(외장부품 분야) 인증에 필요한 시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변종립 KTR 원장은 "이번 시험기관 지정으로 자동차 부품 안전성 검증 강화에 앞장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인증시험 범위를 확대해 국내 자동차부품의 품질향상과 부품업체의 경쟁력 제고를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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