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홍천군 태학리에서 진행된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시즌3' 집들이 행사에서 수혜자 7명이 노승락 홍천군수(뒷줄 왼쪽에서 세 번째) 및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로부터 기프트하우스 열쇠를 수령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7일 홍천군 태학리에서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시즌3'의 일환으로 자체개발한 모듈러주택 6채를 기증하고 집들이 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노승락 홍천군수, 박영진 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기프트하우스 수혜 대상자 7명에게 앞으로 새 보금자리가 될 기프트하우스 열쇠와 함께 축하와 응원의 마음을 전달했다.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은 주택노후화가 심각해 재난위기에 처한 가정에 자체 개발한 '모듈러주택'을 영구적으로 기증하는 현대엔지니어링의 대표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활동이다. 지난 2015년 충북 음성에 4채를 기증한 시즌1을 시작으로 2016년 시즌2에서는 청송, 포천, 진안, 장흥에 총 6채를 기증한 바 있다.

특히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시즌3에는 기존 모델보다 여러 방면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모듈러주택이 기증됐다.

내부 공간을 기존 21.6m2(6평)에서 27m2(8평)으로 넓혀 원룸형태에서 입주민들의 프라이버시 확보를 위해 내벽을 추가한 투룸 형태로 변경했다.

외장자재도 변경해 단열성능을 향상시키고, 외관을 기존의 임시주거용형태에서 안락한 집을 연상시키는 소형 주택디자인으로 대폭 개선했다.

또한 현대엔지니어링은 6채의 기프트하우스를 같은 부지 내에 배치해 작은 '기프트하우스 마을'을 조성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은 저소득 주거위기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기프트하우스라는 사회공헌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전·확대시켜 재해위기 가정 구호에 앞장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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