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연제를 찾은 예비 청약자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광주광역시에서 분양에 나섰던 '힐스테이트 연제'가 1순위 청약접수에서 평균 22.71대 1로 마감됐다.

8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지난 7일 진행된 1순위 청약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1018가구 공급에 2만3120명(해당+기타)이 몰리면서 평균 22.7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A에서 나왔다. 전용면적 84㎡A는 750가구 모집에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에서 2만22명이 몰리면서 26.70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B는 80가구 모집에 1114명이 몰리며 13.93대 1, 전용 82㎡는 188가구 모집에 1984명이 몰리며 10.5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관계자는 "1등 아파트 브랜드인 힐스테이트 만의 공간 특화 설계와 뛰어난 상품을 선보인 것이 인기의 가장 큰 요인으로 생각한다"며 "광주지역에 처음으로 부동산 규제가 적용되는 탓에 규제에 익숙하지 않은 지역 투자수요가 규제 전 마지막 분양 단지로 몰려 들면서 좋은 청약결과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연제는 지하 1층, 지상 14~25층, 17개 동, 총 1196가구며 모두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공급되는 타입은 전용면적 기준 ▲82㎡ 214가구 ▲84㎡A 893가구 ▲84㎡B 89가구다.

이후 일정은 14일 당첨자 발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광주지하철1호선 농성역 인근에 위치했다.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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