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상명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3분기 전력소비량이 전년동기 대비 3.7% 증가했으며, 올해 9월까지 전체 전력소비량은 2.0% 늘어났다고 7일 밝혔다.
 
반도체와 석유·화학 등 일부 업종 호황으로 산업용 전력소비가 5.7% 큰폭 상승했다. 교육용·일반용은 각각 3.6%, 2.1%로 증가, 주택용은 0.5%로 전년과 비슷했다. 농사용과 심야는 감소했다.

일반용 전력소비량은 조업일수 증가, 여름철 냉방수요로 인해 전력 소비량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7월 높은 기온으로 인해 소비량이 크게 증가(6.3%)했으며, 8~9월은 전년대비 낮은 기온이었음에도 불구 소비량을 유지했다.
 
지역별 증감률은 제주·세종을 제외하고, 경상도와 경기도가 각각 6.6%, 6.1%로 전력소비량 증가율이 높았다. 반면 서울, 강원도는 전력소비량이 각각 1.2%, 0.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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