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소비자의 선택' 사이버대학 부문 1위 선정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정오영)가 '2017 소비자의 선택'에서 3년 연속 사이버대학 부문 1위에 선정됐다.

'2017 소비자의 선택'은 중앙SUNDAY가 주최하고 중앙일보와 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우수한 브랜드 선정·시상하는 행사로, 지난 1일 그랜드힐튼서울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수상 기관의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고, 서울디지털대학교에서는 안병수 대외협력처장이 학교 대표로 참석해 상을 수상했다.

시상식 측은 소비자 인지도와 선호도, 브랜드 전략, 소비자 만족도와 충성도 등을 심사해 총 60개 브랜드를 선정했으며, 서울디지털대 외 신한은행, 스피드메이트, KB저축은행, 스타벅스, 하이트진로, 보쉬, SK매직 등이 수상 브랜드로 선정됐다.

안병수 서울디지털대 대외협력처장은 "편리한 모바일 캠퍼스와 우수한 강의 콘텐츠, 합리적인 등록금 등 학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서동조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서동조 교수는 지난 10월 27일 한국공간정보학회와 한국지형공간정보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CogSI 2017 추계학술대회에서 공동 집필한 논문이 우수 논문에 선정돼 상을 수상했다.

인하공업전문대학 항공지리정보과 주용진 교수와 공동으로 발표한 이번 논문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공간정보분야의 산업 현황을 분석하고 그 대응전략을 제시한 내용으로, 현재 우리나라 공간정보 산업의 현실을 분석한 것이 주된 내용이다.

서울디지털대학교 관계자는 "사이버대학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우수 교수진을 유치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것은 그만큼 수준 높은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밝혔다.

이어 "컴퓨터공학과는 공간정보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고 있으며, 공간정보뿐 아니라 정보보호, 컴퓨터프로그래밍, 모바일 앱 개발 등을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