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도 보고 기부도 하고" KBS교향악단, '토요타 클래식' 개최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KBS교향악단(사장 박희성)과 한국토요타자동차(요시다 아키히사)가 오는 10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TOYOTA CLASSICS SEASON II HYBRID FOR MUSIC'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JTBC 팬텀싱어 시즌1에 출연했던 듀에토(백인태, 유슬기), 이동신, 손태진이 출연해 백윤학이 지휘하는 KBS교향악단과 함께 환상의 하모니를 펼칠 예정이다.

'토요타 클래식'은 2000년 시작해 올해로 18년째 이어 오는 한국토요타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이 공연의 티켓 수익금은 연말연시 '토요타 자선병원콘서트'에서 환우들을 위한 음악회로 전액 사용된다.

공연 1부에서는 KBS교향악단이 백윤학의 지휘에 따라 오페라, 발레, 교향곡 등 귀에 익숙한 클래식 음악을, 2부에는 KBS교향악단의 반주에 맞춰 백인태, 유슬기, 이동신, 손태진이 영화 음악, 가요, 칸초네, 오페라 아리아 등 웅장한 하모니를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 출연하는 테너 이동신 씨는 "평소 자선 공연에 많은 관심이 있었는데, 토요타 클래식 출연을 통해 몸이 아픈 분들을 도울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도 기분이 좋고, 환우분들과 공연에 관람하는 모든 관객들을 위해 최선의 공연을 하겠다"고 밝혔다.

토요타 클래식
일시/장소: 2017년 11월 10일(금) 저녁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출  연  자: 지휘 - 백윤학, 협연 - 듀에토(백인태, 유슬기), 이동신, 손태진
프로그램 : - 슈트라우스 2세 / 박쥐 서곡 - 베를리오즈 / 환상교향곡 - 차이콥스키 / 발레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 - 마스카니 / 오페라 <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 라벨 / 라 발스 - 마스네 /  오페라 <베르테르> '왜 나를 깨우는가' - 라라 / '그라나다' - 태양 / '눈코입' - 로시니 /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소문은 산들바람처럼' - 듀에토 / '그리움 끝에' - 폰타나 / '일 몬도' - 메리트 / '사랑에 관한 책' - 스팅 / 'The Shape Of My Heart'
공연문의 : (재)KBS교향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