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롯데그룹>

[이뉴스투데이 이호영 기자] 롯데그룹(회장 신동빈)은 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구장에서 '롯데 가족의 날' 주제로 '2017년 임직원 위로 행사'를 진행했다.

5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임직원 위로 행사는 계열사간 소통강화, 활기찬 직장 문화 등을 위해 3년 전부터 해마다 열고 있다. 

올해는 황각구 롯데지주 대표이사, 소진세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식품·유통·화학·호텔 BU장, 주요 계열사 노사 대표 등 롯데 임직원·가족 1만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롯데 계열사간 직장인 야구대회 '자이언츠배 야구대회' 챔피언 결정전으로 시작됐다. '챔피언 결정전'은 롯데마트와 롯데칠성이 겨뤘다. 롯데마트가 막판 1점 추가로 우승했다.  

올해 7회째인 '자이언츠배 야구대회'는 4월부터 롯데면세점·롯데첨단소재·롯데백화점·롯데카드 등 32개 계열사가 참여, '유통·호텔' 리그와 식품·화학 리그로 나눠 대회를 진행해왔다. 

이외 공연·경품행사·미니게임·롯데자이언츠 팬사인회·야구 체험존 등 여러 이벤트를 준비,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롯데 신규 심볼을 소개하는 대형 통천 퍼포먼스로 행사는 시작을 알렸다.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롯데그룹이 50년간 고객들로부터 사랑받아온 원동력은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와 가족 사랑"이라며 "롯데는 창의와 존중, 상생 가치를 담아 고유한 노사문화를 발전시켜 어려움을 극복하고 롯데 가족 모두의 인생과 함께 하는 100년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민 롯데지주 HR혁신실 사장도 "어려움 속에서도 롯데월드타워를 완공한 임직원 헌신과 열정에 감사한다"며 "여러 시련을 이겨내고 또 다시 도약의 계기를 만들자"고도 했다. 

롯데는 직원 육아부담 해소를 위해 18개소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등 직원 복지 향상에 주력해왔다. 가족친화문화 조성에 힘써 39개 그룹 계열사가 가족친화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사진제공 = 롯데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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