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경남도는 2일 함안군, 농협경남지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경남지역본부와 함께 함안군 칠북면 이령리에서 단감수확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한경호 권한대행을 비롯해 총 120여 명이 참여한 이날 일손돕기는 가을철 영농기를 맞이해 노동력 부족으로 애타는 농가의 근심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 권한대행 등은 이날 다른 농작업에 비해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단감 수확을 지원했다. 칠북면 이령리 윤기태(남67세) 농가 1만7394㎡(약5270평) 규모 농장의 일손을 도와 고령으로 인한 단감 수확의 어려움을 덜어줬다.

한편 도에서는 유관기관, 군부대, 기업체, 학교, 단체 등을 대상으로 참여를 요청했으며, 반상회보, 언론, 현수막, 홈페이지 등의 홍보로 자원봉사자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도와 시군, 농협경남지역본부에 ‘농촌일손돕기 추진센터’를 설치해 1사1촌 운동, 농촌체험, 도농교류 등과 연계한 일손돕기를 적극 알선하고 있다.

지금까지 도내 자원봉사형 농촌일손돕기는 자원봉사단체, 유관기관․단체, 군인, 경찰, 공무원 등 4600여 명이 동참해 전체 부족인력 2만400명의 22.5%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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