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산업다아라 김영환 대표(오른쪽 두번째)<사진제공=산업다아라>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인터넷의 빠른 보급으로 인해 전 분야에서 온라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가 가장 크게 감지되는 곳은 바로 '매체'라고 할 수 있다.

잉크냄새 품은 종이를 한 장 한 장 넘기던 풍경은 손가락으로 스마트 디바이스를 터치하는 것으로 바뀌어가고 있으며, 이러한 시대의 흐름을 미처 따라가지 못한 이들은 계속해서 도태돼 왔다.

올해 창간 27주년을 맞이하는 '다아라매거진'은 이러한 흐름에 빠르게 대처하며 종이잡지의 온라인화에 앞장서 왔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1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 '제52회 잡지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다아라매거진의 발행인이자 대표이사인 산업다아라 김영환 대표는 지난 1991년 잡지계에 뛰어든 뒤 반평생을 잡지계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오프라인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눈을 돌린 김영환 대표는 산업종합저널지와 온라인을 가장 성공적으로 결합한 인물로 꼽힌다.

일반 제조업에서부터 IoT, FA 등 모든 산업분야를 아우르는 특화한 미디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다아라매거진은 '오프라인의 모든 것을 온라인으로 옮기자'는 생각으로 지난 1991년 '월간 산업제품정보(타블로이드판형)'로 출발해 27년 동안 끝없는 변화와 변신을 거듭하며 성장해 왔다.

오프라인이 주를 이루는 출판사업에서 온라인을 주축으로 삼아 전기, 전자 부품소재, 포장관련 기기에서부터 전통적인 산업군인 공작기계, 금속, 일반산업기계는 물론 자동화영역까지 분야를 확대한 것이다.

실제 다아라매거진은 창간 이후 1997년 한국잡지언론상(광고영업부문), 1998년 문화관광부장관 표창, 2000년 한국잡지언론상(경영부문), 2014년 우수콘텐츠잡지 선정 등 이분야에서 자신만의 뚜렷한 업적을 남기면서 잡지계의 귀감이 돼 왔다.

보수적인 대한민국 기계·산업 시장에서 대문 역할을 해왔던 김 대표는 "산업은 쇠를 다루는 분야다. 쇠는 단단해서 녹은 슬어도 썩지는 않는다. 변질하지 않는 쇠처럼, 그리고 처음처럼, 초지일관의 자세로 산업인들의 발과 손과 귀가 되는 미디어그룹으로 발돋움하겠다"며 "좀 더 책임감을 갖고 산업인들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도록 그들과의 눈높이를 맞춰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산업다아라는 지난 1991년 산업전문지를 탄생시킨 뒤, 1999년 온라인 산업검색서비스인 인웹진 오픈 2004년 '기계장터' 사이트 오픈에 이어 인터넷신문인 '산업일보', '온라인전시회', '산업부동산' 등 5대 콘텐츠를 구축하면서 불모지와 같았던 산업계에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전문 미디어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최근 오프라인의 거래 플랫폼을 고스란히 온라인상에 구현해 대한민국 산업 유통 혁명으로 불리는 '산업백화점 다아라몰'을 탄생시키면서 명실공히 산업관련 6대 콘텐츠를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산업다아라의 이러한 행보는 현 정부의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 산업다아라가 다양한 콘텐츠사업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플랫폼을 통한 혁신서비스 제공으로 구현하고 있는 일련의 과정들은 ‘혁신창업국가’를 주장하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과 궤를 같이 한다.

향후 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맞춰 크게 변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산업다아라가 이러한 변화에 가장 적합한 기업가 정신을 발휘하고 있다.

이에, 앞으로 산업다아라의 발걸음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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