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 아르테온 견본주택에서 방문객들이 분양 상담을 받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이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고덕주공 3단지의 재건축을 통해 선보이는 '고덕 아르테온'이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일 진행된 고덕 아르테온의 1순위 당해 지역 청약에서는 107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1264건이 접수되며 평균 10.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9개 주택형으로 모두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됐다.

세부적으로 청약경쟁률을 살펴보면 전용 59㎡D 주택형의 경우 3가구 모집에 330건이 접수돼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전용 59㎡(4개 타입)의 경우 72가구 모집에 4147건이 접수되며 평균 57.60대 1 ▲전용 84㎡(4개 타입)의 경우 875가구 모집에 6458건이 접수되며 평균 7.38대 1 ▲전용 114㎡의 경우 124가구 모집에 659건이 접수되며 평균 5.31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고덕 아르테온 분양 관계자는 "고덕 핵심 입지에 위치해 교통, 교육, 환경 등 실 주거여건이 우수한데다, 내년부터 강화될 예정인 대출규제를 피하려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고덕 아르테온으로 쏠린 것 같다"며 "방문객 대부분이 상담을 받고 돌아갈 만큼 내 집 마련 의지가 높았던 점을 보면 정당 계약도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덕 아르테온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41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4066가구 규모로,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39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별로 ▲59㎡ 101가구 ▲84㎡ 1167가구 ▲114㎡ 129가구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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