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울산시는 11월 1일 오후 5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현대자동차와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장 '키즈오토파크(Kids Auto-Park)'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기현 울산시장, 윤갑한 현대자동차 사장, 하부영 현대차 노조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협약서에 따르면, 울산시는 건립 부지를 제공하고 현대자동차는 체험관 건립과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키즈오토파크는 약 4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북구 정자동 강동관광단지 내 부지 7330㎡에 오는 2017년 11월 착공, 2018년 하반기에 개관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은 오토가상체험관, 안전벨트체험관, 주행 및 보행교육장, 어린이 교통안전 면허시험장, 오토부스 등이다.

특히, 6~10세 어린이들 대상으로 시험을 거쳐 '어린이 교통안전 면허증'을 발급하는 등 다양한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제상황에 가까운 교육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키즈오토파크가 조성되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선진 교통문화 창출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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