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울산시는 4차 산업혁명 핵심분야로서 지능형 미래자동차를 포함한 스마트 운송체계와 관련해 UNIST와 함께 미국 샌디에이고시와 UCSD(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캠퍼스)간 스마트 산업ㆍ기술 국제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미국 샌디에이고시의 UCSD 관계자가 11월 1일 오전 10시 울산시청을 방문, 김기현 울산시장을 면담하고 지능형 미래자동차를 포함한 스마트 교통(운송) 혁신사업 핵심분야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에는 수짓 데이(Sujit Dey) UCSD I․G․E(Institute for the Global Entrepreneur) 소장과 정무영 UNIST 총장이 함께 했다.

이번 방문협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할 '지능형 교통(운송) 혁신사업'은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연구개발 및 사업화는 물론 지능형 도시교통 인프라 구축과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자동차 생산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샌디에이고시와 UCSD, 울산시와 UNIST가 함께 공동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자동차 도시로서 지능형 미래자동차 기반을 착실히 다지고 있는 울산시는 3D프린팅 첨단 생산기술 연구센터, 고효율 차량경량화 부품소재기술센터, 그린카기술센터 등 연구기반은 물론 전기차 양산을 위한 핵심분야 이차전지 연구기관, 자동차 신뢰성시험센터, 안전시험센터, 생산기술지원센터 및 470여 개의 부품기업이 소재해 있으며, 367억 원 규모의 전기차 부품 실용화 및 실증사업 등 많은 분야 국비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이번사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울산시가 4차 산업혁명시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게놈 및 바이오 메디컬 산업’에 대해서 양도시간, 대학간 교류 활성화를 논의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세계적 명성의 대학 및 도시와의 협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울산의 주력산업 고도화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울산시와 샌디에이고시간 구체적인 협력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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