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30일 교육감실에서 고순동 한국MS사 대표이사와 소프트웨어 교육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이뉴스투데이 부산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부산광역시교육청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이하 한국MS사)가 손을 잡고 소프트웨어 교육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부산교육청(교육감 김석준)과 한국MS사(대표 고순동)는 10월 30일 오후 5시 30분 교육감실에서 ‘학생 미래핵심 역량 및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교육청의 우수한 소프트웨어 교육과 MS사의 세계적인 수준의 첨단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협약으로 부산교육청과 한국MS사는 학생 소프트웨어 교육, 미래 IT기술 체험 프로그램 운영, 교사 전문성 강화 교육프로그램 운영, 우수교육 사례 발굴 등 학생 및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부산교육청은 현재 설립 추진 중인 ‘소프트웨어 거점센터’를 통해 교사들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학생들에게 문제해결·협업·소통 능력과 ICT 역량 등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추진한다.

한국MS사는 클라우드 서비스(Office365 for Education, Teams for education, skype 등)와 최신기술(VR, 인지기술, 센싱기술 등) 등을 활용해 소프트웨어 거점센터 구축에 필요한 기술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앞으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MS사의 협조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우리 부산의 학생들에게 미래사회에 필요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소프트웨어교육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순동 한국MS사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부산 학생들이 보다 좋은 교육환경에서 보다 알찬 소프트웨어 교육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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