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소비자연맹, 환경정화 활동·캠페인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대전충남소비자연맹(회장 강난숙)은 30일 EXPO 공원에서 대전 시민을 대상으로 ‘나누고 비우고 함께 지키는 좋은 물 금강!’ 환경정화 활동·캠페인을 전개했다고 31일 밝혔다.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이경용)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나누고 비우고 함께 지키는 좋은 물 금강!’ 캠페인과 환경정화활동으로, 금강의 역사와 환경 오염원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물 절약 방법 등 금강이 인간에게 주는 여러 가지 이로운 점과 인간이 지켜야 할 것들을 알려주는 리플릿과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특히 EXPO 공원 일원은 갑천이 흐르는 금강변에 위치하고 있어 공원을 찾은 시민 약 1000여명을 대상으로 금강 환경보전활동 동참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하천 환경정화활동을 시행해 갑천변에 버려진 각종 생활쓰레기·오염물질을 수거하면서 자연에 대한 고마움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나누고 비우고 함께 지키는 좋은 물 금강!’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드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대전시민은 “금강 환경보전활동은 작은 실천에서 시작하는 것으로, 주위에서 먼저 시작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면서 “앞으로 금강환경지킴이가 돼 깨끗한 금강 만들기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