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렬 사이버한국외대 총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과 도호쿠분쿄대학 방문단의 모습. <사진제공=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중렬)와 일본 도호쿠분쿄대학(東北文教大学)이 지난 20일 사이버관에서 양교의 유기적인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은 김중렬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윤호숙 입학학생처장, 박연관 교무처장, 최서연 온라인교육지원처장, 정현혁 일본어학부장, 일본어학부 교수진과 스가 가즈요시(須賀一好) 부총장, 야마구치 즈네오(山口常夫) 국제센터장, 사와 은희(澤恩嬉) 교수, 가토 다이카쿠(加藤大鶴) 교수, 서울사무소 장현숙 소장이 함께 자리했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 교는 교육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교육을 선도하기 위해 연구 및 학생 교류 등 교육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을 약속했으며, 또 양교가 보유한 강점을 상호 활용하는 네트워크를 구성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감각을 배양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논의 후, 도호쿠분쿄대학 교수진은 사이버외대의 학생 맞춤형 클립 콘텐츠를 비롯해 UHD 시스템을 집약한 스튜디오를 견학했다. 실제로 교수가 교과목을 촬영하는 방식으로 시연하며, 최첨단 장비와 시스템을 체험했다.

김중렬 총장은 "국가 간 경계가 사라지면서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가 전 세계로 확대됐다"며 "우리 학생들이 해외 대학생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지식정보를 교류하고, 건강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판을 만들어주겠다"고 말했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일본 벳부대학, 동경외대와 MOU를 체결하는 등 일본 대학과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일본 벳부대학의 JLPT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제공받기도 했다.

2014년부터는 일본 도카이대학과 JK-TOUCU 한일문화 소통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생의 어학 실력 증진 및 문화교류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사이버외대 영어학부는 지난 14일 사이버관 303호에서 6차 콜로퀴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콜로퀴엄은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오하이오 TESOL 공동 수료증을 소개하고자 열렸다.

이날 강사로는 EBS FM 'English! Go! Go!', EBS TV '썬킴, 쉐인의 비즈니스 잉글리시'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진행한 썬킴이 맡았다. 썬킴은 10년 넘게 영어교육계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토대로 '취업영어 특강'을 진행하면서 취업에 도움이 되는 영어면접 노하우와 오픽에 관한 내용을 다뤘다.

강의 후에는 2017-2학기부터 사이버한국외대가 미국 오하이오대학교(Ohio University)와 개설한 온라인 과정인 'Ohio University - CUFS TESOL 공동 수료증'에 대한 세미나도 열렸다.

이날 영어학부 교수진은 공동 수료증 중 TESOL/TEYL 수료증 과정의 필수과목인 'Teaching English with Technology'와 'TESOL Foundation and Methods'의 일부를 요약해 전달하는 형식으로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최신 온라인 영어교육방안, Blended and Flipped Classrooms와 영어교수법 등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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