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진우 기자] 세종텔레콤(대표 김형진, 서종렬)이 글로벌 CBT(Cross Border Trade) 기업인 아이오앤코코리아(대표 전재훈)에 30억원의 투자를 결정하고 차세대 커머스 사업에 새롭게 진출한다.

세종텔레콤이 향후 적극 활용 예정인 아이오앤코의 물류/유통서비스 ‘AFS(AIONCO Fulfillment Service)’는 온라인 쇼핑에 특화된 상품 소싱, 물류, 재고관리, 포장, 라스트 마일 배송 등 전 과정을 통칭하며, 국내외 커머스 사업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아이오앤코코리아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한 세종텔레콤은 완전 개방형 형태의 차세대 커머스 사업 진출을 위해 아이오앤코의 기 구축 자원 및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상품소싱부터 마케팅, 물류, 배송 등을 총 망라한 협력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2015년 설립된 아이오앤코코리아는 중국 내 대형 커머스 사업자인 징동닷컴, 다링, 샤오홍수 등에 2000가지의 K 뷰티(Korean Beauty) 상품을 제공하며, 현재까지 누적 매출액 100억 돌파, 2015년 대비 2016년 매출액이 300% 이상 성장했다.
 
세종텔레콤 김성훈 사업개발실장은 “온라인에서는 이미 P2P,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국가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누구나 전세계 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다”며 “상품 구매·판매 또한 새로운 플랫폼으로 물리적 경계가 없어져 보다 더 빠르고 간편한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커머스 사업 진출의 주 목적은 단순한 매출 확대뿐만 아니라, 향후 종합 유무선 통신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것이며, 이에 필요한 유통망 확보,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인공지능(AI), 페이, 데이터 등의 사업으로 확장하는 데 있다”고 덧붙였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