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단오제의 기획공연 굿 위드어스. <사진제공=강릉단오제위원회>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강릉단오제위원회는 강릉단오제의 기획공연 ‘굿 with us’가 남산골 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열리는 '2017 창작국악극페스티벌'의 개막 초청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고 30일 밝혔다. 

창작국악극페스티벌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주최로 열리며 국악의 창의적인 해석과 작품성이 돋보이는 우수한 공연들을 초청하고 있다. 

‘굿 with us’는 강릉단오제의 핵심인 무당굿을 무대예술로 재창조한 작품이며 정교한 타악과 화려한 춤, 재미난 묘기와 연극, 아름다운 종이 예술, 웅숭깊은 신화를 간직한 종합예술인 강릉단오굿을 전통문화에 생소한 현대인들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연출했다. 

굿 위드어스는 지난해 강릉단오제에서 시즌1을 공개한 이후 올해 강릉단오제에서 시즌 2를 선보이며 강릉단오제의 대표 기획공연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춤, 단오, 그리고 신명이라는 무대를 가진 이 공연은 특히 얼마 남지 않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함께 담는다. 

강릉단오제위원회 관계자는 "강릉단오굿은 천년 동안 강릉을 비롯한 영동지역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하고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해왔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강릉단오굿, 강릉단오제 콘텐츠들을 기획,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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