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 롯데캐슬' 특별공급 청약 당시 견본주택 내부 모습<사진제공=롯데건설>

[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롯데건설이 서울에서 공급하는 첫 브랜드 뉴스테이 아파트가 특별공급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롯데건설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청약을 받은 '문래 롯데캐슬' 특별공급 청약에서 160가구 모집에 930명이 몰리면서 평균 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중 8년 장기임차인은 50가구 모집에 680명이 몰리며 13.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8년 장기임차인 타입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전용 59㎡가 16.4대 1로 가장 많은 수요자들이 몰렸다. 이어 전용 51㎡ 10.8대 1, 전용52㎡ 14대 1, 전용 53㎡8.4대 1, 전용 55㎡ 14대 1 순이였다.

이번에 청약을 받은 특별공급은 재능기부자, 신혼부부, 8년 장기임차계약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공급 가구(589가구)의 27% 가량을 배정했다. 또 기존 '신동탄 롯데캐슬'과 '동탄2 롯데캐슬' 특별공급에서 진행했던 8년 장기계약 희망자와 재능기부자뿐 아니라 신혼부부 특별공급 항목을 추가했다.

분양관계자는 "합리적인 보증금 및 임대료에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춘 직주근접 주거지로 손색이 없다 보니 4개월분 임대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8년 장기 임차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특별공급 청약 분위기와 견본주택을 찾은 사람들의 반응 등을 고려했을 때 일반공급 청약에서도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래 롯데캐슬은 4년 장기계약시 2개월분, 8년 장기계약시 4개월분 월 임대료를 면제해줄 계획이다. 여기에 캐슬링크 서비스를 통해 위약금 없이 단지내 또는 단지간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다.

롯데렌탈과의 제휴를 통해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의 생활가전 제품을 개별 렌탈보다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고, 그린카 카셰어링 서비스, 조식 배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특별공급 당첨자는 30일 3시 발표될 예정이다. 계약은 11월 9일~10일 양일간 진행된다. 일반공급은 10월 31~11월 2일까지 3일간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또는 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7일이다. 일반공급 계약은 특별공급과 마찬가지로 11월 9일~10일 양일간 받는다.

견본주택은 서울 용산구 갈월동 5-8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0년 4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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