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남도>

[이뉴스투데이 부산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경남도는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도와 시·군·구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해 본격적인 산불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먼저 산불진화 임차헬기 7대를 권역별로 배치해 공중 예방활동과 산불발생 시 진화작업을 즉시 수행한다. 도내 산불발생 사각지대에는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000여명을 투입해 산불 조기신고와 초동진화를 담당한다.

또한 경남도는 산불조심기간동안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입산통제구역을 지정하고 일부 등산로를 폐쇄해 산불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도민에게는 맞춤형 산불예방홍보를 실시해 실화로 인한 산불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오는 11월 15일 함안군 산인면 입곡저수지 일원에서 산불발생 시 실제 산불진화활동과 유사한 상황을 설정해 기계화 지상진화시스템 운영능력을 점검하는 ‘전국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에는 산림청 및 시․도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300여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치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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