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창원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회장 감기정)는 27일 창원시 의창구에 위치한 창원시립 곰두리국민체육센터에서 ‘2017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생산품 전시회 및 체험박람회’를 개최했다.

창원시가 주관하고 창원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에서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장애인들에게 직업재활시설 임가공 사업 시연 등 직업체험, 이력서 작성 체험, 직업흥미 검사 및 모의면접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들이 직접 생산한 김치류, 콩나물, 더치커피 등 30여 종의 다양한 제품도 전시됐다.

장진규 창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장애인 생산품은 장애인들이 스스로의 장애를 극복하고자 하는 강한 정신력과 수없는 반복 작업을 통한 섬세한 손길이 만들어낸 훌륭한 작품들이고 공장에서 대량 생산되는 물건들과는 비교될 수 없는 정성이 깃들어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고 구매가 촉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감기정 창원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협회 회장은 “1(일), 0(ZERO), 3(삶), 0((ZERO), “일이 없으면 삶도 없다”라는 장애인직업재활의 날(10월 30일) 슬로건처럼 “장애인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행복한 삶은 일을 통한 자기 성취라며, 이번 행사가 장애인 자립을 향한 한걸음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장애인복지에 대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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