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BRT정류장 이미지.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 이원재)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성순)가 신교통형 간선급행버스체계(이하 BRT) 정류장 본격 설치를 통해 BRT 이용자의 신속한 승하차를 돕고, 안전하고 쾌적하며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신교통형 BRT 정류장 설치공사(시범사업)를 지난 20일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하는 신교통형 BRT정류장은 반개방형 큐브형태의 정류장으로 눈․비․바람․햇빛 등으로부터 승객을 보호하고, 정류장 내에는 조명, 와이파이(Wi-Fi), 버스정보안내시설 등 편의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유리부분에는 투명유리 무선 발광다이오드(LED) 화면인 파워글라스와 태양광 시설을 설치해 행복도시만의 차별화를 강조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스크린도어도 설치할 예정이다.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높이고 BRT 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한솔동(2-3생활권), 도담동(1-4생활권), 정부세종청사 북측 정류장 3개소에 우선 시행되며, 이용실태를 점검한 뒤 개선점을 보완해 나머지 BRT 정류장에도 추가 시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BRT의 정시성을 확보키 위해 요금을 정류장에서 사전에 지불토록 하는 정류장 요금지불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으로, BRT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김용석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이번 신교통형 BRT 정류장 건설의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앞으로 행복도시가 명실상부한 첨단 BRT 중심의 대중교통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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