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충청북도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이시종)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협의회·분과위원회의 대외적인 인식도 제고를 위한 2018년도 사업계획안 등 9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7일 1차 본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협의회에서는 2년 임기만료에 따라 새로 구성한 위원 27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에 이어 2017년도 노사민정협의회 사업실적, 생산적일손 긴급지원반 시범운영사업, 충청북도 지역고용실천전략 등의 보고와 협의회 부위원장 선출, 분과위원회와 실무협의회 구성안, 2018년 노사민정협의회 사업계획(안)등을 의결했다.

협의회 사업계획(안)으로 노사민정네트워크구축, 교육·컨설팅, 협의회 대외적 인식도 제고, 중장년 취업박람회 등 총 6개분야 11개 사업에 전년도 보다 3930만원이 증액된 1억3930만원을 편성했다.

특히 도내 717개의 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의 임금체불·인사 노무관련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컨설팅 사업을 중점 시행한다.

이날 위원들은 협의회 사무국에 대하여 기존 사업의 추진체계와 운영상 문제점·성과를 면밀히 비교, 사업의 실효성·내실화를 높여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지난 7월 28일 조례개정과 동시에 새롭게 출범한 노사민정협의회가 충북의 노사정책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운영을 당부했다.

최저임금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과중한 근로시간 대비 적은 임금의 문제점, 충북 6대신성장 동력산업과 도내 산업계 대학(폴리텍대학 등)·고등학교(에너지고, 반도체고, 마이스터고 등) 취업직종과의 연계방안 등 충북의 현안 이슈에 대해 노사민정협의회 오세동 사무국장(충청북도 일자리기업과장)은 “앞으로 충북의 현안이슈를 선정, 3개 분과위원회 위원들의 지혜와 의견을 모으고 토론을 통해 대안을 제시하는 충청북도노사민정협의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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