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와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센터장 김재홍)는 28일 동해구 상수시설과 용산서원에서 생생,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재 활용사업은 의례, 교육, 체험, 공연, 행사, 탐방, 전시 등과 접목한 문화유산의 창조적 활용을 통해 참가자에게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홍보하고 문화향유 기회의 증진,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먼저 동해 구 상수시설에서 펼쳐지는 생생문화재 사업 ‘알록달록 상수씨!’는 ▲상수씨!, 물, 숲, 자연을 노래하다 ▲상수씨!, 자연을 알록달록 물들이다 ▲상수씨!, 클래식과 만나다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상수씨!, 물, 숲, 자연을 노래하다’는 동해 구 상수시설의 식생을 탐구하고‘식목도감’을 만드는 과학체험이다.

‘상수씨!, 자연을 알록달록 물들이다’는 참가자들의 손으로 우드, 색모래 등을 활용한 창작품을 만드는 미술체험으로 설치미술에 대한 이해와 미적 감각을 키워주는 체험이다.

마지막으로 ‘상수씨!, 클래식과 만나다’는 플롯, 클라리넷, 첼로의 협연으로 진행되는 해설이 있는 숲속 작은 음악회다. 

용산서원에서 펼쳐지는 향교․서원 문화재 사업 ‘동해 문화유산 서포터즈: 올(all)’은 동해시 문화유산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론, 탐방 그리고 지킴이 활동하는 답사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진행된 1회차 이론교육에 이어 28일 진행되는 2회차 탐방에는‘삼화사(三和寺)’, ‘해암정(海岩亭)’, ‘동부사택(社宅)’, ‘천곡동굴’이 포함돼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동해 문화유산 서포터즈  올(all)’의 문화재지킴이 수료증을 발급된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동해 구 상수시설’이 시민이 만들어가는 문화유산, 시민을 위한 문화 향유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동해 문화유산 서터포터즈:올(all)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동해시 문화유산 지킴이 운동 확산에 이바지하고 우리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함양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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