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부산시는 고령화시대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치의학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치의학산업 육성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부산시는 치의학 첨단융합산업단지를 조기에 조성하고 한국치의학산업연구원을 부산에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부산시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고 치의학산업을 능동적·선제적 정책으로 전환하기 위해서 ‘치의학첨단융합산업단지 조성과 한국치의학산업연구원 유치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부산시는 치의학산업의 발전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치의학첨단산업단지 조성, 한국치의학산업연구원 유치, 3D프린팅 가공기술 및 첨단소재 개발, 디지털 치과치료시스템 국산화 개발 및 디지털 전문인력 양성, 치의학분야 국제행사 유치를 주요과제로 선정해 적극 추진중이다.

향후 부산시는 해운대구 제2센텀 도시첨단사업단지내에 10만㎡ 규모의 치의학첨단융합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이하 치의학산단). 치의학산단내에는2022년까지 기업지원센터·임대형 공장·파일럿 플랜드 등 기업지원시설을 완공해 민간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디지털보철서비스센터 및 치과의료기기 허가용 시험평가센터 건립, 치과의료기 임상시험센터 개소 등 육성지원 기관을 설립해 최첨단 디지털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지역 민간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시는 디지털치의학 인재양성을 위해 민간업체와 협력해 재단법인 부산디지털치의학 인재양성원을 설립, 실무인력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신기술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자문, 사업화, 해외마케팅을 지원하는 상용화 기술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우리 시가 추진하고 있는 치의학산업 육성계획이 성공적으로 실현된다면 부산을 기점으로 우리나라 전체의 치의학산업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을 뿐 아니라, 급성장하고 있는 세계 치의학산업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치의학 연구와 치과의료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중심 연구기관인 치의학산업연구원의 부산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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