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2017 전국공모 '제10회 김해미술대전' 전시회가 10월 24일부터 11월 4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1, 2전시실에서 '가야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사)한국미술협회 김해지부가 주최하고 김해미술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김해미술대전'은 지역예술문화의 발전을 모색하고 가야문화에 대한 전국적 관심과 저변을 확대해 '가야왕도 김해' 위상을 널리 알리고 지역미술인들에게는 창작의욕 고취를, 시민들에게는 전문적이고 다양한 미술작품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되는 '전국공모 미술대전(官展)'이다.

공모결과 전년에 비해 103점이 증가한 총 957점의 미술작품이 접수됐으며 3개 분야(평면, 입체, 서화) 9개 부문(서양화, 한국화, 수채화, 민화, 공예, 디자인, 서각, 서예, 문인화)에서 참신하고 역량 있는 작가들의 작품이 많이 발굴됐다.

심사결과 대상인 김해시장상은 평면분야(수채화부문) 강민제(여/부산 강서) 작가의 '시간여행', 입체분야(공예부문) 김지영(여/경남 김해) 작가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에게 각각 그 영예가 돌아갔으며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작품인 '시간여행'은 가야의 도자기를 소재로 과거와 현재의 시·공간을 화면 속에서 작가 특유의 조형언어로 재해석한 시도가 매우 돋보였으며,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재료의 본질적인 질감과 물성을 잘 활용해 공예의 기능적 완숙미를 나타내고 있으며 공예 본질적 실용성을 병행한 작품으로 평가 받았다.

그 외 입상작품은 최우수상 2점, 우수상 10점, 특별상 45점, 특선 160점, 입선 360점으로 총 579점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월 4일 오후 4시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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