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0월 28일과 29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주경기장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부산 소프트웨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날 페스티벌은 ‘소프트웨어, 로봇 그리고 사람’ 주제로 열린다. 이 행사에 부산시내 소프트웨어교육 연구·선도·중점 학교인 65개 초·중·고등학교의 학생 450여 명과 교사 70여 명 등이 참여한다.

참여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언플러그드 활동, 창의적 컴퓨팅 활동 등 소프트웨어 교육 내용과 자신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이고 다양한 체험 활동도 펼친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레고, 부산로봇산업협회 등 30여개 기업과 부산지역 30여개 대학동아리도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에게 미래사회를 주도하는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한다.

부산교육청은 2018년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화에 대비해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교수학습 자료 개발을 위해 초등학교 32개교와 중학교 22개교, 고등학교 11개교 등 65개 학교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 연구·선도·중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박현준 인재개발과장은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필요한 핵심역량 중 지식정보처리와 창의적사고 역량을 키우기 위해선 소프트웨어 교육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는 참여와 과정 중심의 종합 축제로 부산 소프트웨어 교육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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