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부산시는 10월 28일부터 10월 29일 양일간 부산진구 초읍 어린이대공원 일원(갈맷길 6, 7코스)과 학생교육문화회관 광장에서 ‘多가치 걷자!’를 주제로 하는 '제9회 갈맷길 축제'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갈맷길 축제는 부산광역시 주최와 (사)걷고싶은부산 주관으로 10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시민 1000여 명이 학생교육문화회관 광장을 출발해 성지곡 수원지 편백나무 숲길 4km를 돌아오는 코스로 사전걷기행사부터 시작한다.

이후, 오후 1시부터는 사전걷기행사 참가자와 전국 트레일 관계자, 일반시민, 길 동아리, 학생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국내 요들송 1호 가수 김홍철 씨의 경쾌한 숲속 요들송 공연과 부부 팝페라 듀엣 라우체 등 가을의 추억을 만끽할 수 있는 오프닝 문화공연에 이어 개막식이 진행되고 시민과 함께하는 트레킹 토크 콘서트와 다양한 경품이 걸려있는 추첨행사도 이어진다.

이밖에도 부대행사로서 학생교육문화회관 광장에서 펼쳐지는 한국의 길 사진전, 한국의 길 홍보마당, 건강검진 체험, 명상걷기, 1000여명에 이르는 갈맷길 완주자가 걷는 완주자 걷기, 갈맷길 스토리텔링투어 등 문화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갈맷길은 2012년 갈맷길 9개 코스 20개 구간 263.8km 선정 이후, 올해 새로운 관광명소와 추천코스를 개발 21개 구간 278.8km로 15km를 지난 5월부터 신설해 갈맷길 700리를 완성한 바 있다.

갈맷길 코스는 숲길, 해안길, 강변길, 도심길 등 부산의 걷기 좋은 코스를 하나로 연결해 매년 갈맷길 완주자, 테마 그린워킹, 갈맷길 축제 등을 통해 2만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어 최근 지역 관광코스로도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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