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유정배)에서 2018 마을기업 설립전 교육 프로그램의 89명 교육 수료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이지훈 기자]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유정배)는 2018 마을기업 설립전 교육 프로그램에서 89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했다.

24일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조기 선정 계획에 따라 지난 12~23일 진행된 교육을 통해 10시군 17팀(춘천3, 원주1, 태백1, 홍천2, 영월1, 평창2, 정선3, 철원2, 화천1, 인제1)이 수료했다.

2018 마을기업 사업은 마을공동체 활성화는 물론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다음달 17일까지 각 시군 담당부서를 통해 공모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9개의 신규 마을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더불어 2차년도 지원 마을기업에 대한 신청 공모는 내년 2월쯤에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7월말 기준 도내 마을기업은 111개로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기업으로 신규 지정되면 1차년도 5000만원, 2차년도 지원 기업으로 지정되면 3000만원 이내의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고 센터로부터 교육 및 컨설팅, 홍보 마케팅 지원 등의 간접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유정배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이번 설립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 목표를 세우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배운 참가자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주역으로 성공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은퇴자, 청년은 물론 마을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교육들을 꾸준히 운영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기업 설립 및 운영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5명 이상의 지역주민이 교육에 참여해 설립전 교육 프로그램 모든 과정을 이수해야만 마을기업 사업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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