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전통시장 활성화 및 상인 교류의 장 마련을 위해 '2017 전국우수시장박람회'를 오는 27일부터 3일간 강원도 정선군 종합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게 되는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관람인원이 16여만명에 달하는 전통시장 최대 행사이다. '청년상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 문화·기술·디자인이 접목된 활기찬 특성화시장'을 중심으로 전시관을 구성한다.

특히 올해는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 중 하나인 강원도 정선에서 개최해 올림픽의 성공 개최와 붐 조성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1439개 전통시장에서 엄선된 115개 시장이 참여한다. 전통시장관, 청년상인관, 대학협력관, 특성화관 및 팔도 먹거리장터 등 총 127개 전시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 '우리시장 뽐내기', '가수왕 선발대회', '유명가수 축하공연' 등을 진행하는 한편, ‘KBS 6시 내고향'이 현지 생방송된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모두가 체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이 방문해 전통시장이 한층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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