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국적의 럭키가 친구들과 함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해 인도인의 생활을 공개했다.  <사진출처='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처>

[이뉴스투데이 서믿음 기자] 인도 국적의 럭키가 친구들과 함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해 인도인의 생활을 공개했다. 

19일 저녁 방송된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인도인 럭키와 친구들의 한국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인도 뉴델리에 거주하는 럭키의 세 친구가 나왔다. 샤산크, 카시프, 비크람. 

샤산크는 세계적인 IT회사 임원이며, 카시프는 인도 클럽 사장님, 비크람은 스쿼시 국가대표 경력을 지닌 의류 회사 CEO이다. 

"방송을 통해 한국인들이 인도에 대해 지니는 편견을 깨고 싶다"고 밝힌 럭키는 "한국인들은 인도인이라고 하면 터번 쓰고 뱀을 부리는 사람들, 코끼리 타고 나오거나 그것도 아니면 갠지스강에서 목욕하는 것을 떠올린다"며 "인도인의 최근 모습은 너희와 같은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너희를 데려와 젊은 인도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젊은 인도 사람들은 술도 안 마시고, 담배도 안 피우고, 소고기도 안 먹고 다 제한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인도인의 생활에 대해서는 "인도인들은 약속을 어기는 것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한다. 대중교통도 정시 도착하지 않고, 기차는 기본 한 시간 늦게 출발한다"며 "인생은 길고 시간에 구애받을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지난주 방송보다 0.9%P 상승한 3.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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