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경아 기자]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든 10월~11월, 충청남도가 추천하는 제철음식을 소개한다.

충청남도 관계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쌀쌀한 바람이 부는 가을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따라서 영양분이 풍부한 음식을 적절하게 섭취해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철음식인 밤을 비롯해 면역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는 나물과 잡곡, 산약초 등의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더불어 “충청남도는 ‘충남 6차산업’을 통해 신선하고 영양분이 풍부한 로컬푸드를 직접 선별, 인증하고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 6차산업이란 지역 농촌에 존재하는 모든 유·무형의 자원을 바탕으로 농업(1차 산업)과 식품·특산품 제조(2차 산업), 유통 판매, 문화, 체험, 관광 서비스(3차 산업) 등을 연계함으로써 농촌 경제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이다.

도는 6차산업을 통해 판매하고 있는 상품 중 가을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으로 ‘화심영농조합법인’의 잡곡밥과 나물, ‘공주밤식품영농조합법인’의 밤묵밥과 밤묵가루, ‘농업회사법인 자연바라기 주식회사’의 명이나물절임 등을 추천했다.

<사진제공=CJmall>

화심영농조합법인은 국내산쌀과 나물을 즉석밥 형태로 제조, 판매한다. 상품에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수다락’ 브랜드를 론칭하고 ‘보리수다밥’, ‘렌틸콩수다밥’, ‘곤드레수다밥’ 등 즉석 웰빙식품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완도전복밥’, ‘제주뿔소라밥’ 등의 신제품도 출시했다.

공주밤식품영농조합법인은 공주 특산품인 알밤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판매하며, 대표 상품은 ‘임진밤묵’, ‘임진밤묵말랭이’, ‘공주알밤진묵가루’ 등이다. 임진밤묵은 일반 도토리묵보다 쫄깃하고 탱탱한 식감을 자랑하며, 밤묵가루는 부침개나 튀김 재료로 활용하면 고소하고 깊은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농업회사법인 자연바라기에서는 산약초 절임상품을 판매한다. 금산 서대산 등에서 재배한 산약초를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며, ‘명이나물절임’을 비롯해 ‘오가피절임’, ‘두메부추절임’, ‘돌미나리절임’ 등을 제공한다. 자연바라기의 대표상품인 명이나물절임은 입맛이 없을 때 반찬으로 먹거나 고기와 곁들여 먹기에 좋다.

충남 6차산업에 참여하는 다양한 경영체의 상품은 충남 6차산업 홈페이지 또는 CJmall, GS shop ‘충남 6차산업 기획전’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롯데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진행되는 특별 판매전을 통해 충청남도 산해진미 상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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