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 휴식을'이라는 메시지를 대한민국 사회에 전파하며 수많은 아내를 낭만일탈로 이끌었던 예능프로 '싱글와이프'가 종영했다.  <사진출처='싱글와이프' 방송 캡처>

[이뉴스투데이 서믿음 기자] '아내에게 휴식을'이라는 메시지를 대한민국 사회에 전파하며 수많은 아내를 낭만일탈로 이끌었던 예능프로 <싱글와이프>가 종영했다. 

18일 SBS <싱글와이프> 시즌1 마지막회 방송이 전파를 탔다. 이날 MC 이유리를 포함한 정재은, 이경민, 장채희, 황혜영이 남이섬으로 떠나 <싱글와이프>를 마무리하면서 그동안의 소감을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한수민은 일반인과 함께 독일 오토버페스트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담았다. 

<싱글와이프>는 전업주부와 워킹맘으로 바쁘게 살아가는 아내에게 낭만적인 일탈을 선물해 주자는 취지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해당 프로그램이 방영되면서 아내들의 자유여행이 큰 인기를 끌었다. 

가족과의 짧은 이별과 함께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활력을 재충전하고 돌아오는 과정이 그려지면서 큰 공감을 얻었다. 이 때문에 당초 프로그램의 기획의도가 사회에 끼친 영향이 100% 부합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다만 경제·상황적으로 여유가 없어 TV프로그램으로 대리만족해야 하는 사람에게는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했다는 평도 함께 받고 있다. 

한편, <싱글와이프>는 잠시 휴식기간을 가진 뒤 내년 1월 시즌2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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