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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기업문화] (82) 삼성물산 패션 하티스트 ‘옷을 걸다, 꿈에 걸다’‘착한 매장’ 운영…기부·인재양성·업사이클링 앞장
삼성물산 패션부문 CSR 매장 하티스트 삼청점

[이뉴스투데이 김은지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사회공헌 브랜드 ‘하티스트(Heartist)’를 통해 ‘착한 패션’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하티스트’는 따뜻한 마음을 상징하는 하트(heart)와 예술가라는 뜻의 아티스트(artist)를 합친 이름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 2014년 9월 15일 제일모직 창립 60주년을 맞아 삼청동에 패션 전문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매장인 ‘하티스트’를 오픈했다. 하티스트는 신진 디자이너와 아티스트들에게는 판매의 기회를, 어려운 이웃에게는 도움의 손길을,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쇼핑이 기부’가 되는 즐거움을 주는 열린 참여 공간이다. 

◇ ‘하티스트’ 2014년부터 인재양성·사회공헌 실천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하티스트를 통해 기부문화 조성과 신진디자이너 육성, 시각장애인의 장학금·예술교육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임직원 4~5명이 매일 자발적으로 하티스트의 1일 판매원에 나선다. 

하티스트의 운영 이익금은 하트(Heart) 캠페인의 수혜처로 전달된다. 하트 캠페인은 저소득 시각장애아동 개안수술 지원, 소외계층의 분야별 우수인재 장학과 후원사업,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촉각도서 제작, 예술·패션 감각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에 쓰인다. 

▲삼성의료원에서의 개안수술 및 하트하트재단에 보조공학기기, 안질환 의료비를 제공하는 ‘하트 포 아이’ ▲시각장애아동 장학금, 촉각아트북 제작, 북콘서트 참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 ‘하트 포 드림’ ▲한빛맹학교 학생들에게 패션미술 교육 진행, 시각장애인식 개선 전시회 개최, 미술관 개관 등을 지원한 ‘하트 포 아트’ 도 펼쳤다.

하티스트에는 지난 2014년 오픈 이후 누적 인원 약 37만3000명이 방문했다. 지난해에는 주중 200~250명, 주말 평균 400~500명이 발걸음을 하며 지역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 

업사이클링 상품 구성비는 작지만 매장 운영 특성상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남성 슈트로 만든 여성복 스커트와 원피스, 남성복 재킷으로 만든 토트백, 셔츠로 만든 앞치마와 쿠션 등이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하티스트는 지난 2016년까지 7억1700만원의 기부금과 1516명의 임직원들과 고객의 나눔 참여로 의료, 교육, 환경, 문화예술 지원하는 하트캠페인을 통해 8113명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했다. 

◇ ‘친환경’ 담은 하티스트…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연속 

하티스트는 대학생들과 함께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통해서도 착한 패션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하티스트’는 지난 7월 12일 성균관대학교 패션 전공 학생들과 함께 진행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결과물을 공개했다. 이들은 2주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하티스트 하우스’ 지하 1층에서 지난 3개월간 작업한 결과물을 전시하거나 판매했다.

‘하티스트’는 지난 4월초부터 패션기업•학교의 대표되는 산학협력 사례를 발굴하는 차원 에서 ‘옷을 걸다, 꿈에 걸다’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기획해 서울에 재학중인 패션학과 대학생들을 찾아 나섰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3팀을 구성해 패션 전문가·협력업체의 멘토링을 제공하는 한편, 학생들의 열정과 창의성을 끌어내 의류는 물론 액세서리에 새 생명을 불어 넣었다.

3팀으로 구성된 이들은 작업 후 버려지는 캔버스와 그 안에 그려진 그림을 모티브로 실크 스크린 프린트 작업을 통해 탄생한 에코백 등 액세서리, 버려지거나 안 입는 옷들을 토대로 그 옷에 담긴 추억과 기억·의미를 도출한 의류,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는 의미에서 안과 밖, 그리고 위와 아래를 뒤집어 디자인한 한복 등을 선보여 신선함을 더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장한결 학생은 “패션 대표기업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하루하루 피곤한지도 모르게 작업에 임했다”며 “졸업 후 개인 브랜드를 만들어 사업을 하고 싶었는데 거인에 어깨에 올라 앉은 것 같이 데뷔전을 치를 수 있게 돼 영광이다”고 말했다.  

환경 아트프로젝트 ‘하트 포 트리’

하티스트는 2015년부터 환경 아트프로젝트 ‘하트 포 트리(Heart for Tree)’도 진행하고 있다.

‘하트 포 트리’는 자연과의 공존 및 지역사회 미관 조성을 목적으로 시작됐다. 폐원단을 업사이클링(Up-cycling)해 나무 옷을 제작하고 지역 가로수에 입힘으로써 나무의 겨울나기를 돕고 자원순환에 기여하고 있다.

또 겨울철 대상지역 가로수 길의 미관 조성을 통해 관광객 및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프로젝트의 의미를 전달해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고 있다. 

지난해에는 종로구 삼청동의 하티스트 일대에 나무 30 그루를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의 긍정적 반응에 힘입어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경화 하티스트 부장은 “지난 2014년 ‘쇼핑이 기부’가 되는 차별화된 생각으로  즐거운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티스트가 탄생됐다” 라며 “하티스트는 다양한 환경, 문화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향후 기업과 사회가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설 것” 이라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kej@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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