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산업진흥원>

[이뉴스투데이 김태형 기자] 국내 외국인 크리에이터 모임인 ‘Youtubers in Korea’가 정기적으로 주최하는 서울튜브 행사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 주형철)의 후원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Youtubers in Korea’는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까지 구성,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미디어 크리에이터들로 이뤄진 그룹으로 대부분의 그룹원들은 한국과 관련된 컨텐츠를 자국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언어로 구사해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인 남편 권순홍씨와 호주인 아내 니콜라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인 ‘My Korean husband’를 주축으로 시작된 서울튜브 행사는 크리에이터 ‘미국친구 알렉스’와 ‘미카 인 코리아’의 사회로 진행되며, 올해 150여 명의 크리에이터들이 참석했으며, 서울시-SBA 1인 미디어 그룹인 ‘크리에이티브 포스’ 팀원들이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세계적인 1인 미디어 붐과 관련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는 이들이 국내 중소기업을 해외로 알릴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올해 1월부터 1인 미디어 지원사업을 시작하며 크리에이터의 육성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 결과, 현재 서울시-SBA의 1인미디어 그룹인 ‘크리에이티브 포스’ 122개 팀 중 30여개 팀이 외국인이거나 외국어를 구사하는 크리에이터로 구성돼 있다.

SBA는 앞으로도 외국인 크리에이터들에게 사무공간과 제작스튜디오를 제공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SBA 1인 미디어 공간이 ‘서울 to Global’, ‘Global to 서울’의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2017 서울튜브 행사의 실황은 ‘미국친구 알렉스’와 SBA의 1인 미디어 채널 ‘쏠TV’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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