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진출을 촉진하기위해 온라인 마케팅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6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현지 영향력이 있는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콘텐츠 제작 및 이를 활용한 SNS 마케팅을 지원한다.

또한 국내에 유학중인 현지인으로 구성된 홍보지원단이 SNS 등에 참여기업의 제품을 소개하는 입소문(바이럴) 마케팅도 함께 전개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온라인상의 유명인을 통해 잠재소비자의 반응을 이끌어 내고 SNS를 통해 소통하는 양방향 마케팅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성장세에 있는 온라인 수출시장에 중소기업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인플루언서 및 SNS 마케팅 사업 신규도입을 통해 중기부가 2014년부터 추진해온 온라인수출 지원사업이 더욱 다각화 됐다"면서 "앞으로도 시장의 최신 추세와 기업의 다양한 수요를 중소기업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진출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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