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카네비컴>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카네비컴(대표 정종택)이 17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한국전자전(KES, Korea Electronics Show 2017)’에 참가해 국내 순수 기술로 제작한 자율주행차량용 ‘라이더(LiDAR) 센서’와 V2X 통신용 ‘웨이브(WAVE) 통신 단말기’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전시하는 ‘4채널 라이다 센서’는 고효율의 광학계를 기반으로 1~4채널의 선택 변경이 가능하고 감지거리 100m, 거리오차 10cm 이내의 정밀도로차량의 ADAS 용도에 적용할 수 있는 기본 기술적 성능 외에도 디자인 측면의 심미적 접근을 통한 퀄리티를 높였다. 

지난 2015년부터 국책사업수행과 연계해 연구·개발 중인 WAVE 통신을 이용한 차량용 V2X 단말기 및 WAVE 통신+LTE 하이브리드 V2X 단말기 등의 기술력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고속 주행하는 차량 간 통신을 주고 받기 위한 기술로, 카네비컴은 최근 SNU VDCL(서울대학교 차량 동역학 및 제어 연구실)과 산·학 공동 연구협약(MOU)을 체결하고 V2X 통신환경 구축·분석 및 자율주행 제어 알고리즘 검증을 진행 중에 있다.

카네비컴 정종택 대표는 “이번 2017 한국전자전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라이더 센서와 웨이브 단말기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일반 대중에게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율주행자동차 및 산업, 물류,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라이더 센서를 개발해 라이더 센서의 내재화 및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7 한국전자전(KES)’은 1969년 시작해 올해로 48회째를 맞는 전자·IT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창조적 사물이 탄생하는 곳’을 주제로 국내외 500여 개의 업체가 참가하여 IT, 전자 기술의 융합과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스마트 기기 등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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