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류영진 식약처장 "시중 유통 생리대, 현재로선 안전"

[이뉴스투데이 유경아 기자]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시중에서 유통 중인 생리대에 대해 "현재로서는 안전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송석준 자유한국당 의원은 시중에서 유통·판매 중인 생리대의 인체위해성 논란에 대해 “생리대로 인해 여성들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냐”면서 “왜 논란이 된 물질을 먼저 조사했는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류영진 식약처장은 “생리대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가 검출되면서 문제가 돼 그걸 먼저 조사한 것”이라면서 “우선 이 물질의 인체위해성에 대해 먼저 조사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 처장은 “현 단계 조사로는 안전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나머지 부분은 더 조사를 해서 국민들을 안심시키도록 하겠다. 국민들이 향후 안심하고 생리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조사 내용을 발표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