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호 태풍 '란'이 일본 오키나와를 향해 북상하면서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출처=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이뉴스투데이 서믿음 기자] 21호 태풍 '란'이 일본 오키나와를 향해 북상하면서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4시 기준으로 팔라우 북북서쪽 약 400 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진행속도는 29.0 Km/h로 최대풍속 23.0 m/s을 유지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92 hPa이다. 

태풍 '란'은 현재 태풍(바람3급)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29일께 풍속 33~50m/s 이상의 태풍(바람1급)으로 발전했다가 22일에는 풍속 51m/s 이상의 강력태풍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태풍이 한반도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하는 가운데 18일께 제주도 인근 해상에는 풍랑과 강풍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제21호 태풍 란(LAN)은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마셜군도 원주민어)으로 스톰을 의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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